크리스마스 지나고 나니 또 주말이왔다
이런주말은 너무 너무 좋고 좋다
더군다나 사무실일이 그바쁨도 이제 마무리 주말까지 일할필요는 없어서
더욱 좋은것일까
이럴때 여행을 가야하는데
시어머니 생일에 여행에 좀 무리를 해서 이건 경제적으로 어려운일이되서 할수 없는것
이번에는 시간이 되는데 ㅎㅎ
돈이 문제가 되었다
오늘 아침 제법춥다
이제 섣달이니 추위가 올때도 되었지
난 요즘도 재방송 텔레비젼에서 별그대를 잘보는편
남편은 전지현을 좋아해서 보는줄 안다
난 김수현 팬인데
ㅎㅎ
살구꽃님 글에서 남편분이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갔다니
정말 진정한 효자구나 그리고 와이프도 많이 배려해주는구나 해서
예전 남편의 일들이 생각나서 좀 마음이 그렇다
울남편 지난 시어머니 생일 같이 모시고 여행가자고했을때 아마 본인이 참석한것은
처음이었을것이다
간단한 여행은 간적있지만 그리 멀리 길게는 없었으니까
오박육일의 여행이었으니까
다시는 안간다고 더 난리다
그럼 나는 뭐라고
본인 엄마인데 내엄마도 아니고 어디가면 시어머니랑 같이 다님 모녀사이로 본다
다정하게 다니고 어머니 해달라는데로 다해주니 그렇게 보는가보다
울남편 예전에는 이십명 넘는 시가 식구들 제 불러다놓고 상차리게 해놓고 본인은
선약있다고 혼자 가버린적도 있고
시골에 가서도 혼자만 놀러다니느라 난 애들쳐엎고 일하느라 나도 힘들고 애도 아프고
에휴
참 철이 없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