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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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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1


BY 달꽃 2010-05-04

 

 

 

선물1

 

이게뭐야!

까만봉지안에

하얗고두툼한실패와빨간때수건

 

남편이 얘기했다

날마다 버스타면

소쿠리가득 물건싣고

주름가득 삶을담고

어이쿠 내다리야!

오르고 내리는 할머니손님

 

한번두번.....

짐을 올려,내려드렸단다

오늘도 그렇게하니깐

\"선물입니더\"작게

\"내맘입니더\'\'수줍게

\"작습니더\"웃으며

 

아!!감동

아!!감사

이런 선물도 있구나

웃고있는 실과때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