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당신!
당신!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이는 당신!
늘~~ 맘은 함께인데
우린 이렇게 떨어져있으니
더~~~ 애가 닳는 것 일까?
아침에 눈을 뜨기 전
늘~~베개 옆을 괜히 더듬어본다.
그리고 빈자리의 당신을 가슴으로 느낀다.
당신도 잘잤어? 하며.....
그리곤 맘속의 당신과 난 오늘을 연다.
오늘도 즐겁게 신나게 행복하게 일하도록
그리 그리 시간이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식사 때마다 당신이 떠오른다.
혼자 받아든 밥상 괜히 비어있는
앞자리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오는 건
혼자 차려먹으며 괜실히 당신생각에 목이 메인다.
저녁 해질무렵이면 우두커니 창밖을 본다.
별일 없이 오늘도 잘 보냈겠지.....
지금쯤이면 책상 정리하고 있을까?
저녁은 또 누구와 함께 먹을까?
밤이되면 이밤! 누워서 뒤척이며
내생각하겠지.... 지금 나처럼....
당신모습 하나 하나 그리며 허전한가슴
꼬옥 누르려 엎드려 오늘도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