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對話) 난꽃이 피던 날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난꽃 향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사람향기만 할까!” “할아버지 사람도 향기가 있나요?” “그럼, 아름다운 생각을 할 때마다 소슬바람처럼 향기가 나지!” “그럼 나도 난꽃보다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