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도의 1박2일은 지연에겐 커다란의미로 다가왔다. 우진 그사람을 자신의 남편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정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빠를 찾아가자는 우진의 성화에 지연은 먼저 오빠에게 전화를 넣었다. "오빠 ! 나야 지연이 ...." "우리 지연이 왠일이야" "오빠 목소리도..
7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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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회사에 입사한지 일년이 다되어갔다. 그동안 그가주는 육체적인 사랑에 지연은 서서히 익숙해져갔다. 어느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사랑하고 다투고 .....나이 차이가 11살이나 났지만 조금의 양보도 없는 그로인해 지연은 언제나 양보하고 속상해하고 이제는 지연 스스로가 누나가 되..
6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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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그일이후 시간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갔다. 그도 나도 그일은 입에도 올리지 않으며 예전의 아무일 없었던 그때로 표면상은 돌아가있는듯했다. 간혹 사장실에 들어서면 멍한 눈빛으로 올려다보곤 하는 그사람을 지연도 애쎄 외면하고 돌아섰다. 아내가 낭비벽이심하고 바람이나서 헤..
5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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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월요일 출근을 하니 사장은 먼저 나와 있는듯했다. 인터폰이 울리고 커피한잔을 부탁하는 사장의 목소린 여전히 차가운 얼음 같은 음성이다. 커피를 받쳐들고 들어간 지연은 살며시 커피를 내려놓고 뒤돌아 나오려는데 사장은 그때서야 지연을 올려다본다. "오늘 아무 약속하지마세요..
4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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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연은 제법 사회인티를 낸다고 화장도 살짝해보고 머리도 생머리에서 약간의 세팅을 넣어보았다. 며칠째 외국출장중인 사장으로 인해 오랜만에 지연은 여유로움을 가졌다. 내일온다던 사장이 갑자기 오늘 들이닥치자 전무부터 시작해서 직원들의 움직임이 부산스러웠다. 지연도 느긋해진..
3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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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어리둥절한 가운데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가니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를 중심으로 옆으로 두명이 더앉아 있었다. 그남잔 지연을 한번 흘깃처다보더니 이내고개를 떨구고 서류를 처다보며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입을 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내 고개를 든 그남잔 옆에..
2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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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4년이란 대학생활 ! 끝이 아니라 다시 새로 출발을 해야하기에 지연은 답답하기만하다. 취직하기 어렵다는 학과에 와서 그나마 열심히 하였건만 그래도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을땐 대학만 졸업하면 그냥 저냥 신부수업을 하다가 시집이나 가려했는데 갑작스런 ..
1편|작가: yk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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