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팔- 날아가는 팔
회장과 눈을 마주 쳤을때 난 정말 줄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진정을 준다면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됐다. "회장님, 제 팔을 담보로 드리겠습니다. 우리 회사를 살려 주십시오" 나는 내 의수를 쑥 뺏다. 십년만에 나의 진실을 그에게 보였다. "아니, 팔이 없으시....
6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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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와 흥정하기를 좋..
박사장은 전화를 분주하게 해댔다. 무언가 진정이 잇는듯이 보였다. 기사와 나는 별장 뒷산을 둘러보기로 했다. 가을겆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고 산토끼가 금새라도 나올것 같은 산에는 꿩들의 달음질이 가끔 보였다. 쇠양골 뒤로 보이는 산이 있는데 바구니 봉이라..
5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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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대신 주어야 하지 않..
속리산은 모기가 없는 산이다. 신선한 바람탓에 모기가 서식하지 못한단다. 하기야 1057미터나 되니 모기가 살겠는가. 박사장은 계속 나에게 주식을 양도하라고 했다. 내 지분의 반을 자기에게 양도하라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어떠한 일이 있 어도 주식의 30%이..
4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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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원하십니까?
정이품송-이품벼슬을 받은 소나무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 소나무가 서있는 쇠양골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따라 여름방학때마다 찾아오던 계곡. 계곡의 끝에는 조그만 초가집이 한채 있고 그 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과수와 오곡백과..
3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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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보기
카츄사 출신의 추 명호라는 오빠 친구가 있었다. 오래된 시절 모 방송국에 전속가수로 활동한바 있는 박모 여가수의 아들인 그는 줄곳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일년에 한두번 고국에 들렀는데 그의 별장이 바로 왕궁가든 아래 장재리라는 마을에 있었다 오빠를 따라 별장에 가곤 했..
2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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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양박이 미국에서 이름을 날리며 무더기로 돈을 번다는 보도가 온통 맷질을 한다. 모 선수의 아버지가 주먹이었다나 그리고 자기딸을 위해서 골프를 가르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피나는 노력 끝에 오늘의 골프여왕이 되었다는 기사 기사들.... 나는 골프를 치고 싶다. 돌아가..
1편|작가: kb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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