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애는 억지로 죽을 넘겼다. 그래야만 기석이 나갈테니까 경애는 기석이 하라는대로 죽을 먹었고 약을 먹었다. 그리고 누워서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렸다. 기석이 있는것이 신경쓰였지만 지쳐서 어쩔수가 없었다. 경애는 그렇게 한참을 잠에 취해 있었다. 그런 경애의 옆에 앉..
4편|작가: 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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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기석은 경애의 팔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갔다. 경애는 팔을 뿌리쳐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새 기석은 경애를 자기의 아파트로 데리고 들어갔다. 기석의 집은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박스가 몇개 있었지만 남자 혼자사는 방 같지 않게 너무나 깔끔하였다. 기석은 경애를 간이..
3편|작가: 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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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활발한 영주와 언제나 침착한 경애는 모든 면이 달랐지만 서로 아끼며 살았다. 광고 신문을 들추던 영주는 경애를 부른다. 영주: 경애야 이리 와봐라 여기 우리 앞동 아파트에서 카플광고가 났다 너나나나 운전은 못하고 회사는 멀고 이사람 도착지도 우리랑 비슷한데 우리 카..
2편|작가: 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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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애는 베란다에서 비오는 아파트의 불빛을 바라보았다. 저 많은 사람들 중에 그 사람이 있을까? 그녀는 3년전 아무말없이 그녀를 버리고 간 그를 생가하고 있었다. 베란다 문을 열며 같이사는 친구 영주가 그녀를 불렀다. 영주: 가시나야 청승 고만 떨고 커피나 마셔라 뭐그..
1편|작가: 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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