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중국아저씨네
보면 아저씨가 시장도 보고거의 모든 집안일을 아저씨가 다 한다.
물론
여자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지만모든
실권은 여자가 다 쥐고 있다.그러나
그녀의 여동생은 똑같이 레스토랑에서 일을 해도영어도
거의 못하고 남자에게 꽉 쥐어 사는 것처럼 보인다.
9. 일본여자 네 (한국할머니가 이야기해 주셨답니다.)
이
일본사람은 미국남자랑 결혼해, 일본에서 온 사람이다.미국에
오자마자 남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후에 딴 여자랑 살림을 차렸단다.아이들도
안돌보고서.....여자가 공장에서 일해서 먹고 살았단다.그런데
이 여자는 아이들을 일절 아무것도 안시키고모든일을
혼자 다 해서 할머니가 옆에서 보시기에 참 안타까왔단다.어쩌다가
이 일본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조금이라도 얼씬거리면첫번째
남자가 와서 펄쩍 뛰면서다른남자는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하더란다.굉장히
불쌍했다고 한다.그러다가
진짜로 사나운 남자가 이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단다.워낙에
이 남자가 사나우니까 이번에는 첫번째 남자도 꼼짝 못하더란다.다행히도
그 사나운남자가 이 일본 여자한테는 잘했단다.얼마전에
캘리포니아에서 돌아가신 분이다.
10. 우리집
우리는 한국에 살때는 맞벌이였고 아이들이 어렸다.
어쩌다가
내가 회식이라도 할려고남편에게
일찍 들어와서 아이들 좀 보라고 하면이
남편 주로 스케줄이 있다고 하는 말이,이모
(아기봐 주신분을 우리는그렇게 불렀다. 그러나 진짜 이모처럼아이들을 이뻐하셨고 정성으로 잘 키워주셨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다.)께
늦게까지 좀 봐 달라고
부탁하란다.그저
맞벌이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사람이었다.그러나
사회활동만 해도 남자가 시간이 없는데다가교회
활동까지 하니 시간이 도저히 없었다.나는
알면서도 심통이 나고 또 너무 힘들어서 어떨때는저녁에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것을 하나도 정리 안하고그대로
놔두기도 했다. 이남자는 술기운이라도, 다 정리하고 치우고 잔다.그
,렇기라도 했으니 봐 주었지 아니면 그냥…. 할 정도로직장일에다가
가사일이 진짜 힘들었었다.그러나
남편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하기가 힘들었었다.그러나
이곳 미국에 오니까 나는 전업주부이다.그런데도
우리남편 한국에서 보다 더 많은 일을 해준다.시간이
많아진 것이다.정원일
, 진공청소기돌리는일등이 전담이다.간혹
설겆이와 그릇정리, 빨래까지…하지말라고
해도 한다.내가
아이들 쫒아다니기,또 공부시키기 힘들다고…재
작년에 내가 크게 아프고 났더니 더 열심히 한다.
제가
좀 비교가 되는가정으로 추려보았습니다.한인가정은
여기가 워낙에 드러나는 지역이라서개인의
프라이버시상 저희가족만 넣었습니다.물론
미흡하겠지만, 이가정들을 겉으로나마 둘러본후에우리는어떤
결론을 내릴수 있을까요?.한국여자란것은
단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하는출생지
표시에 불과한 것인지요?아니면
한국인만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인지요?또
한국남자만의 특성이 따로 있는지요?아니면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여자 남자의 특성이 따로 있나요?또
부모가 자식의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우리
한번 정의를 내려볼까요?아컴 회원이신 아리님의
말씀대로 여러분의 명쾌한 답글이원글을
완성시켜 주실것 같군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