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자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임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8

다른나라 가정생활 엿보기 2.


BY 은지~네 2006-05-06

3. 레바논에서 온 아저씨

 

아저씨는 동네에서 책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부인은 학교선생님이다.

이 아저씨의 얼굴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영화에서 보는 아랍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아줌마는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이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많이 풍기고 있다.

아줌마가 레바논에서 그곳 미국학교의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을때 만났단다.

이곳은 아줌마의 고향이고 이집의 옆에는 아줌마의 부모님이 사신다.

이집에 가보면 아저씨가우리에게 직접차도대접하고,

전형적인 가정적인 남자의 모습이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꼭 개구장이를 데리고 사는 아줌마 같다.

아저씨는 막내라서 그런지, 아줌마에게 굉장히지를 하고 있고,

당신 와이프는 무엇이든지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옆에서 봐도 아줌마는 단단한 모습의 한국엄마이다.

자식이 넷인데 아줌마는 아이를 다섯을 키우는것 같다.

그러나 모두 착한아이들이다.

 

4. 코디네집

 

이집은 막내가 우리둘째와 같은 학년이라서 또 바로 앞집이라서 조금 안다.

여자도 일을 하지만 전문직은 아니고

또 남자도 맥도널드에서 매니저(책임자)로 일한단다.

개고기를 말한 할아버지가 아주 싫어하는 집이다.

왜냐하면 아이가 넷인데 막내만 빼고 다 좀 이상하다.

큰아이는 조기결혼(?)을 해서 살림을 나갔다.

막내가 어느날 우리집에 와서 잔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다.

8시가 넘었는데, 그때까지 엄마가 안 와서 밥을 못 먹었단다.

아빠가 집에 있는데도

잔디를 깍는 아빠의 모습은 5 가까이 되는데 2~3번 본 것 같다.

우리아이들도 이상한 아빠라고 한다.

집에서도 아무것도 안 한단다.

돈벌랴, 집안일 모든것을 할랴 참 고단한 생활을 하는 여자의 모습이다.

그런와중에도 아이들은 삐딱하고, 막내는 탄산음료를 하도 먹어서 뼈가 약하단다.

그래서 이 아이는 다시는 힘든운동은 할수가 없단다.

 

5. 테디네집

 

이 집은 남자는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여자는 성악을 전공했고 또 대학 다닐때 교회활동으로 한국에 갔다 왔단다.

집에 있는 아이넷의 엄마로서 스쿨(가정에서 학교교과과정을가르침)을하고 있다.

홈스쿨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주로 아이들 돌보고 가르치는데 남자가 옆에서 많이 돕고있다.

 

6.밀러아저씨네

 

엄마는 초등학교 도서실 선생님이고 아빠는 자동차 수리점을 하고 있다.

엄마는 주로 일을 마치고 음식 정도만 하고 남은일은 아들과 남편이 모두 하고 있다.

남편이 일을 열심히 하며 아들들을 가르치니까 아들들도 순하고 일도 잘한다.

물론 공부와 운동도 잘한다.엄마는 공주님이시다.

 

7.독불장군 아저씨네

 

아줌마는 집에서 있는데 주로 놀러 다니고 돈만 쓴다.ㅋㅋ

나도 같이 많이 따라 다녔다.

아침 먹으러쇼핑 하러….

아저씨는 돈만 벌고,

그러나 아저씨는 슈퍼에서 물건사오는 것도 안한단다.

아주 남자다운 남자의 표본이다.

여자와 남자가 할일의 구분이 철저한 사람이다.

집안일은 여자 몫이나, 돈쓰는일도 여자 몫인 것이다.

정원일등 힘든 일은 아저씨 몫이고

 

8. 길건너 아저씨네

 

이집 아저씨는 보험회사 대리점을 하고 있다.

아줌마는 집에 있는데 상당히 미인이고 곱게 생겼다.

이집은 잘모르지만 겉에서 보기에 모든 일을 남자가 다한다.

심지어 쓰레기 내 놓는것도 아줌마가 하는것을 한번도 못보았다.

우리남편과 시간대가 같기에 아저씨를 주로 본다.

그러나 아줌마가 바깥 마당에 나와서 일하는 것을 한번도 못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