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플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께.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은
파란 우산 위에다 불러모으고
발자국 두길 쭉 내면서 쉽게 찾아오게 할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게 싸여
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의 물결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눈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오광수의 시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에서 -
어느덧 12월1일,
첫눈이 기다려집니다.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고,
아련한 그리움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파고 듭니다.
지나간 아픈 추억도 다시 하얗게 빛나고
사랑의 약속은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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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소망을 가져라.
그러나 소망은 너무 많아서는 안 된다.
- 모짜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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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의류점에 들러
마음에 드는 재킷을 사고는 흡족해했다.
이튿날 그는 재킷을 들고 오더니
점원에게 의기소침한 목소리로 반품이유를 설명했다.
“여자친구가 그러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대요.”
1주일 후 그 청년은 의류점에 또 나타나
그 재킷을 다시 구입하겠다고 하자,
점원이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여자친구 마음이 바뀐 건가요?”
청년은
담담하게 말했다.
“아니오. 여자친구를 다른 여자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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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냉장고 패킹 닦을 땐 -
냉장고 패킹 부분의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부엌용 세제를 칫솔에 묻혀 닦는다.
상처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금속 수세미로 닦아내도 된다.
소량이라면 소독용 알코올로 문질러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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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빛깔과 느낌입니다.
얼굴이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어둡고 늘 찡그리는 사람은
쉽게 좌절합니다.
얼굴은 마음과 직결되며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도 어둡습니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이는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간직하면
행복에 익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목 위에서부터 출발하여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나 웃음은 예외입니다.
그것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얼굴의 뿌리,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 이야기마을 '옹달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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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