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우리 꼬맹이 덕택에 향긋한 봄내음을 맛볼 수 있었다.
현장학습을 다녔왔다.
1학년이라 엄마들이 따라서 같이 밥을 먹고 ...
개나리가 웃고 있고 우리 꼬맹이들이 웃고 있는
시간은 엄마들에게 기분 좋은 일이었다.
선생님의 웃는 소리가 또한 즐거운 일이었다.
선생님이 잠시 딴 얘들에게 놀이 지도를 하고 계실때
옆에서는 얼마나 더운지 4꼬맹이들이 열심히 물과 쥬스를
먹고 좋아라 웃고 있다.
내가 처음 소풍(현장학습으로 바뀜)을 다녀온것은 기억은
나지않는다- 허나, 나의 부모도 나처럼 이렇게 미소를
짓고 앉아서 나를 지켜보고 계셨겠지..
아뭏든 현장학습은 꼬맹이들보다 엄마들에게 더 유쾌한
날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