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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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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3

판잣집에 해 들었다


BY 아리 2002-05-20


언젠가 외사촌 오빠에게 들었던 말

"있잖어 ..나는 벌써 사랑을 고백할 멋진 말을 준비해 두었어 .."

"어 뭔데 오빠 ."

"어 ..당신은 나의 태양 ..."

"에이 뭐 흔한 말이네 .."

"아니야 누가 태양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니 빛난다고 말하지

그래서 나는 그녀를 만나면 이렇게 말할 거야

당신은 빛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사촌오빠는 애인이 없었다 ..



그걸 잘 기억해두었다가

우리 신랑 한테 뻑하면

"당신은 날 만나는 그 순간 태양을 만난 거야

당신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이 화려하게 빛나기 시작했어 ...

누가 태양보고 아름답다고 말해 빛난다고 말하지.."

한다 ..


어제도 그 말을 써먹는데 ..

우린 신랑 대뜸 한다는 답변


"그래 판잣집에 해들었다 .."


"당신 말야 내 복에 잘 산데 .."

"어 그 아내 얻은 건 내 복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