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들은 서울대학교에 보..
서울대가 세계 150위일 수밖에 없는이유 나는 언론을 통해 접하는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의 교육관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엘리트 의식에 빠져 도대체 국립대학이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학자로써 철학적 인식자체가 부재한 인간이기 ..
171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172|2007-03-31
백수 가계부
백수가 되니 당연히 수입은 없다. 그러니 있는 돈도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고 남편의 농사는 한달에 한번씩 통장으로 들어오는 월급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도 별로 타박하지 않는다. 일년 열두달 매일 먹을 쌀을 공급하는 것이니 돈은 못 번다고 할 ..
170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105|2007-03-10
감옥으로 보낸 이장님. 이장..
[노순택의 사진한장] 노영희 할머니는 국제뉴스를 보았다 ◆ 출처 : 오마이뉴스 2006-11-15 08:46 | VIEW : 12 사진 : ▲ 지난 7월 6일, 미군기지 철조망 ..
169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1,736|2007-02-20
악플은 물려받은 폭력이다.
/ 정우련 소설가 인터넷에 악플이 넘쳐나고 있다. 연예인,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언론의 논객들,심지어는 일반인에게까지 무차별적이다. 사실 인터넷이 우리 시대의 글쓰기에 기여한 바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하다. 그 글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싸이월드 앞에 불러앉히고..
168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259|2007-02-06
엄마 내가 오억 줄께!
2007년 01월 29일 16:53:10 엄마! 그 반지 나한테 팔어? 왜? 아빠가 사준 거니까.... 남편이 나에게 금 반지를 선물했었다. 그런데 그걸 잘 끼지 않으니 남편은 성질낸다.안 끼려면 도로 갖다가 금방에 가서 팔아버린단다. 그래서..
167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306|2007-01-29
조금 불편하면 어때?
원래 우리집은 초가집이었던가 보다. 누런 색으로 치장을 하고 짚단을 듬뿍 듬뿍 뭉쳐서 이엉을 잇고 턱하니 얹은 낮은 울타리 끼고 지어던 집일 것이다. 거기에 주인이 심심해서 박이며 호박이 이엉을 타고 올라가 둥글고 울퉁 불퉁한 호박도 뒹굴고 겨울엔 고드름..
166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395|2007-01-18
나는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지..
[시민기자석] 나는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지 않다 2007·01·03 15:04 정 자(시민기자)학교에 가서 꼭 조회를 하면 애국가를 부르게 한다. 그러고는 나는 자랑스러운 국민이 될 거라고 그러고는 굳게 맹세하고 다짐한다고..
165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1,851|2007-01-03
대학에는 뚫어! 뻥과가 없다
가수 보아가 한 해 400억원을 번다고 한다. 물론 다른 연예인들도 한류에 힘입어 그렇게 억대연봉을 받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우리들은 메일 같이 채널에 눈을 고정시켜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 대사에 모두 하루가 똑같은 일상들을 꿈꾼다. 나는 언제 그렇게 멋지게..
164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079|2007-01-02
주민등록번호는 내가 아니다
언제가 부터 내 머릿속은 온통 숫자에 시달렸다. 특히 13개의 번호는 바코드처럼 막대기도 되고 그러다가 가늘어 진 긴 부호로 나에게 외우라고 그것도 빨리 외우라고 한다. 물론 난 주민번호에 그렇게 많은 뜻이 담긴 줄 몰랐다. 나의 태어난 날을 포함, 어디서..
163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133|2006-12-14
여자가 서서 아기를 낳다.
2006년 11월 29일 17:27:25 이 백년이 지난 일이다. 이 건 사실이다. 아마 그 여자는 너 댓은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때 마춰 아이가 뱃속에서 꿈틀대며 머리가 자궁문을 향해 틀 때마다 시시각각 뭉쳐오는 숨을 고르고 고른다...
162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852|2006-12-07
처와 매춘부는 남자의 필수품..
[책소개] 노동하는 섹슈얼리티3.성노동의 개념-성노동과 젠더의 관계다자키 히데아키만약 성노동자를 ‘어떤 종류의 육체적 접촉을 통해 상대방에게 쾌락을 줌으로써 돈을 버는 사람’으로 정의하면, 전업 주부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 조반나 프랑카 달라 코스..
161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298|2006-12-04
교육의 25%는 사기다
한국의 학부모는 학교성적에 관심만 갖게 하는 현재의 교육제도를 잘 모른다. 특히 대입을 주제로 한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특히 더 모른다. 사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을 치루는 동안 아이들은 75%의 애매모호한 상식을 암기하느라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학과선택을 못하게 하는 ..
160편|작가: 천정자
조회수: 2,567|200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