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봄바람 아직은 강한 바람이 속옷을 파고들고 따스한 햇살이 가슴에서 일어나는 설레임은 망연한 봄을 느끼게 한다. 모두들 행복한 봄을 맞이 했을까? 커다란 창가에 해바라기 하듯 잠시 바람을 맞아본다.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을 바람을 타고 ..
18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62|2006-04-26
불꽃
불꽃 요란한 소리 울긋 불긋 저멀리서 피어나면, 꼬리를 물고 꼬물꼬물 더 높이서 솟아올라 기운찬 행진 꾸역꾸역 모여드는 별들 헤치며 별보다 더 밝은 꽃을 만들어 깜깜한 밤하늘에 맑디맑은 꽃다발을 안겨 줍니다.
17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40|2006-01-29
얼굴
얼굴 파아란 하늘속 하얀 미소 희뿌연 영상가득 피어오르는 따스한 미소 시원한 그늘속 부드럽게 스치는 미소 한줄기 붉은 달 빛에 고개드는 수줍은 미소 모두가 당신 얼굴에 있습니다
16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25|2006-01-29
포옹
포 옹 안고싶었습니다 안기고 싶었습니다 안을 수도 없고 안길 수 도 없습니다 한없이 한없이 당신의 품속이 그리울때면 사진 한장의 추억속으로 안겨봅니다 따스한 손길과 포근한 가슴 그땐 몰랐습니다 언제까지나 넓은 가슴으로만 기억에 있습니다 한없이..
15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18|2006-01-29
오뚝이
오뚝이 사람은 분명 아니다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너무도 우리들 삶을 닮았다 다른것이 있다면 불평 한번 없이 책임전가 없이 꼭꼭 일어선다
14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15|2006-01-29
술 생각
술 생각 술 한잔 생각이 난다 소주 한잔 하러 나가고 싶다 한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에 흠뻑 빠져들게 되면 주변의 다른이들에게 소홀해 지기도 한다 경계하라 그사랑을 그에대한 사랑을 사랑의 열정이 식어가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지..
13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57|2006-01-29
겨울
겨 울 과거는 지나가는것 잊혀져 가며 이제는 춥다고 견딜수 없다고한다 여름은 먼 기억처럼, 가을이 애써 고개돌리며 외면하고 싶은 일들이눈에 걸리며 따라와 아른대는 몸 무거운 모습들이 자주 보여지곤 했다 비 바람에 지친 농꾼들의 힘에 점점 비어가는 들녁을 지나..
12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600|2006-01-29
겨울비
겨울비 촉촉히 흩 뿌려지는 차가운 감촉 소리없이 흐물흐물 내려 부딛쳐 오는 소리 어두컴컴한 공기와 스산한 이기분, 두손 꼭 부여잡고 한 우산 속을 파고드는 연인들의 모습이 감미롭다. 이 비가 그치면 다가올 추위에 걱정근심 놓치지 않는 아줌마들..
11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481|2006-01-29
나의꿈
나의꿈 언제 인가부터 나의 꿈이 무엇이가 를 잊고 지내왔다. 나의 꿈이 나의 희망으로라도 변해 있었다면 , 나의꿈은 소망이고 ,사랑이고, 희망이었다. 꿈과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소망하는 것이 아직 있을런지, 망각의 강을 건넌것도 아니건만, ..
10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60|2006-01-28
우산
우 산 후두둑 후두둑 비가 오시네, 허둥지둥 우왕좌왕모두가 바쁘다. 쨍쨍 맑은 하늘 어디에 숨었나, 아무도 모른다, 하늘은 변덕 스러워 갑자기 비를 내리시면, 울긋불긋 우산 꽃이 핀다. 따뜻한 어머니 품속이 그리워 모두들 꽃 속으로 ..
9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28|2006-01-28
하늘의 뜻
하늘의 뜻 한치 앞을 볼수 없는 눈으로 어찌 하늘의 뜻을 알수 있는가, 때로는 원망하고 때로는 감사하고 소원 하고 또 소원하면서 하늘의 뜻을 다 알지못한다. 늘 모른다고 원말할때 하늘은 공평한 판결을 내린다. 원망과 실망과 좌절이 오는 ..
8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458|2006-01-28
하늘의 겸손
하늘의 겸손 새록새록 천지가 창조되는 모습을 본다. 하늘은 늘 겸손하다. 순간순간 공평한 판단으로 결정을 내린다. 하늘은 늘 겸손하다. 많은 비와 우뢰와 같은 호통소리와, 엄청 큰 슾픔이 와도, 하늘은 늘 겸손하다. 환환 미..
7편|작가: 씽씽코알라
조회수: 378|200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