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다
침묵의 메아리를외쳐도 아무 대답없는벽앞에 바보상자를두고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다
갑자기 쇼파가 무서웠다그저 게으름과 씨름을 해야 하는 산물이었다
스르르 눈껍풀이무거워졌다
인조가죽이 악어껍질처럼변해져 갔다
쇼파와 한몸이되어 게으름을 마시고있었다
정자세보다누워있는 와불처럼보는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나무늘보가 되었다
하루동안 게으름을피우고 싶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