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 노래
친구가 창문을 열었다.
밤새 기다린 바다가 쳐들어왔다
방안은 파도로 술렁이고
친구의 말들은 포말이되어 부셔졌다.
또르륵
한잔의 차
파도를 반겨주는 아침
30년
우정은
그윽한 눈길에 젖어들고
3ㅇ년 우정이
눈물되어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