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높은산에는 아직도 하얀눈이
산을 덥고있는데
산아래 마을에는 봄내음이
가득하네요
파릇파릇 냉이와 쑥 달랭이
입안에 가득봄에향기가
나네요
오늘은 봄비가 촉촉히 네리고있어요
땅속에 모든생명들이 움트려하겠지요
얼마가지 않아 산과들이 푸르른 녹음으로
우거지겠지요
아침이면 이름모를 산새도 봄이왔음을
아는지 창가에와서 짹짹짹 소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