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에 바보같은 미소가 그립습니다.
짖궂게 장난치던.
쏘아붙이듯 잔소리 하던.
그 하나하나가 그리워집니다.
함께 있을땐 몰랐지요.
사람은 간사한거 같습니다.
떠난 다음 그 빈자리에 소중함을 아니까요.
그남자에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
그땐 몰랐습니다.
그가 없는 그자리엔..
더 없는 나에 나약함과.
술에 쩔어가는 모습과
내몸을 학대하고 방치하는
날에 일상이니깐요.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끝나면.
전또 하루에 일상을 돌고 돌테지요.
생활의 활력소던 그가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그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