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다하고 돌아가 어머니의 품에 나 다시 안겨야 할 즈음에야 눈부시게 고운 붉고 노 오 란 그 빛으로 세상을 물인 한 잎 떨어져 누운 발아래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그 마음이 읽혀옵니다 뉘라서 저리도 고울까 만은 한줌도 지니고 떠나지 못 할 수많은 것들에 남은 미련을 안고 돌아 가야하는 그 길에 들어선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눈부신 아름다움이 없다하여도 한 잎 붉은 단풍으로 떨어져 작은 벌래 의 보금자리 되기를 어리석음은 지치지도 안는지 허욕은 기도 합니다 아름다움에 눈부신 한 잎 그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 주 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