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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욕은 기도 합니다 .


BY 초련 2007-11-08

 

생을 다하고 돌아가

어머니의 품에

나 다시 안겨야 할 즈음에야

눈부시게 고운 붉고 노 오 란

그 빛으로 세상을 물인

한 잎 떨어져 누운

발아래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그 마음이 읽혀옵니다

 

뉘라서 저리도 고울까 만은

한줌도 지니고 떠나지 못 할

수많은 것들에 남은 미련을

안고 돌아 가야하는

그 길에 들어선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눈부신 아름다움이 없다하여도

한 잎 붉은 단풍으로 떨어져

작은 벌래 의 보금자리 되기를

어리석음은 지치지도 안는지

허욕은 기도 합니다

아름다움에 눈부신 한 잎  

그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 주 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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