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거이는 노래했다..
하늘에선 비익의 새가 되고 .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라며
영원한 사랑을 염원했다..
아침 공원길 뽕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두몸이 한 몸인듯 그렇게 얽혀 연리지가 되고
부등켜 안은 가지마다 뽕이 열리고 푸르른 상수리 잎
초여름으로 넘실 거린다.
사랑은 저렇게 너와 내가 하나인듯 영원을 함께 하고픈것.
비록 가지 얽혀 상처가 난다해도
기쁘게 보듬고 저렇게 함께이고픈것.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이듯 저렇게 살고 싶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