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마음이 넓은 부모다.
인간은
골치 덩어리인 자식이다.
자식은 부모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부모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따스하게 용서해 준다.
그래도 자식은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몰라준다.
꼭 부모가 화를 내야만 뉘우친다.
그 뉘우침도 잠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