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기 바로 전 까지는
인생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른다
젊어서는
돈벌고 꿈과 지식을
쌓기위해 달리느라
또
'삶의 커다란 즐거움'을 쫒아
너무도 바뻐
비가 오는날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맨발로
춤을 추거나
정원에 장미를 심거나
해가 떠오르는
'사소한 즐거움'은 놓치고
제일 높은 산은 정복했지만
아직도 자아를 정복하지 못한
그 사람으로 살잖아
점점 더 높은
빌딩을 세우지만
참을성은 줄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지만
행복감은 덜하고
마음은 더욱 가득 차지만
삶은
더욱
공허해지는데
왜
나는
이리 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