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소양강 no 97 차가운 물안개 피어오르다가 나뭇가지에 부딪혀 하얗게 서리꽃 되었네 차가운 바람 맴돌다가 강을 꽁꽁 쥐어잡아 빙판 되었네 차가운 소양강 사랑하는 사람 그리워 강 바라보는 눈길 희 눈으로 덮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