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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엄마에모습이. 보인다


BY 초은 2025-08-10

모처럼 집에 놀러와 
우물가에서. 설거지하는
작은누이에 뒤 모습이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
어릴적 때쓰고. 투정부리면
다리밑에서. 주서왔다고
짖구지게 장난치던  누이
울고 불고  아니라고 엄마에게
매달리면. 빙그래. 웃기만하던
누이가 
세월이. 흐르고 나니
엄마가 보이는구나
우물가 에서. 쩌렁쩌렁 울리던
목소리까지도
어찌
저리 닮았을까
여자. 웃음소리가.  방정많게
크다고  늘 소리치시던
엄마에 잔소리
누구 딸인데 하던
누이에 모습에서
지금
엄마에. 모습이. 그대로
우물가에.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