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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2
묵은 편지
BY moklyun
2003-07-13
묵은 편지 / 목련
별이 되신
아버지의 둔한 필치 속에
담겨있는 父情은
세월의 길이 만큼 켜져가니
아린 그리움으로
목이 메이고
풀빛같은 언어로
꽃같은 젊음을 노래하던
벗들의 고운 필치 속에는
미래의 꿈들이
춤을 추었고
고뇌하는 어느 젊은이의
정돈된 필치 속에는
순수한 영혼의
정과 망치로
자신을 다듬는
아픔이 있었네
오늘도
장농 깊은 곳에서
노랗게 늙어가는
빛바랜 편지의
묵은 향내가
시들은 꽃 내음인듯
애닲기만 하여라
200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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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제친구중에 모임에 나오면 절..
ㅠ남편 더운데 힘들게 고생해..
딸애도 있고 어쩌겠어요 남..
자꾸 잔소리하고 지적질하면 ..
저도 정힘듬 안해버림 되요 ..
저 생각해서 하는소리 압니다..
ㅠ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대하..
가족이란 공기나 물처럼 꼭 ..
자꾸만 남의집 가정사에 배놔..
눈치보는 거겠죠..ㅠ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