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미워서
삶에 지쳐서
내가 보기 싫어서도...
가고 싶어서도 아니고
강요때문도 아닌
다만, 오늘이 다하여 간것입니다.
저리도록 고왓던 그대 미소
이젠 내 몫이 된 미완성 사랑
불러도
불러도 허공에서 흩어지는 그대 이름
아름다운 눈물이 되어 돌아옵니다.
흘러 넘치지 않는
가슴에 작은 연못이 되는 그런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