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매달릴 걸 그랬어
이렇게
다른 시간속에
살 줄 알았으면
너에게 많은 전활 할 걸 그랬어
이렇듯
목소리도
희미해져 버릴줄 알았으면
니가 처음이었어
아리게 키스하던 것도
찬 겨울 밤하늘 밑
쏟아지는 별들속에
나란히 걸었던 것도
커피의 달콤함도
붉은 밤을 지세운 것도
비로소 여자였던 것도
장미와 향수를 선물 했던 것도
너와 많은 밤을 보낼 걸 그랬어
뜨겁던 그하룻밤이
이렇게
간절히 그리워 질 줄 알았으면
네에게 사랑 한다고
말할걸 그랬어
다시 갈수 없는 걸 알았다면
그대
긴 모직 코트속에 내가 들어갈수
없는 걸 알았다면
온전히
다른이의 여자가 될수 없는 걸
알았다면
너에게서 잊혀질줄 알았다면
쓴 커피만을 마시게 될줄 알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