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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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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BY 바다 2003-03-07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누군가 간절히 보고파
맑은 하늘 쳐다보다
눈물 한방울 떨구는 일밖에...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어디에 있을지 누구와 있을지
무엇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저 궁금해 하는 일밖에...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새벽녘 잠들어 아침에 눈 뜨고
일상에 젖어 있는 매 순간
나의 머리에 나의 가슴에
새겨지는 얼굴 하나 떠올리는 일밖에...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가슴이 터질듯이 그리운 마음
가슴 한켠이 저려오는 아픔 참으며
설레임과 기다림을 반복하는 일밖에...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보면 볼 수록 더 깊이 더 많이
빠져드는 일밖에...

어떤게 사랑인지 난 알지 못합니다.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 없애려 애쓰고
욕심내지 않으려 다짐하는 맘 속에
자꾸만 자라나는 바램들 비우는 일밖에...

난...
어떤게 사랑인지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