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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고통을 근거로 한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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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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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BY jsangel 2003-03-06

빼곡히 내리는 빗줄기를
차장밖으로 하염없이 보고 섰다.
대지는 물에젖어 흐느끼고
꿈틀거리는 싹들의 소요가
한없이 술렁이는 저곳
온몸으로 와서
너는 어디로 사라지느냐
어디론가 흠뻑 저비를 맞고
가서 쓰러졌으면....
그곳에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반겨줄
그 누군가가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