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獨白) 解語花 마음은 너를 찾고 있어 어디라도 따라가고 싶다고 그렇게 말을 하는데 그곳으로 달여 갈 수가 없어 너와 나의 묶음 줄로 모든것 벗어버리기 두려워서..... 가슴속에 새겨둔 흔적 끄집어 다 지워 버릴 수 없어서도 아니야! 이렇게 아무런 언약도 없이 무작정 달여와 너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는데 지금은 그 길마저 잃어버릴까 두려워 .....그러니 너무나 조급하게 말하지 말자 아주 천천히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종종 걸음으로 너를 찾아도 변하지 않고 나 기다려 줄 거지 지금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