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시로나마 시방 선배님들과 그동안 함께한거 생에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나이 서른 중반을 넘어 지금껏 시와 글이란걸 써서 올린다는 건 한번도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바람처럼 입밖으로 튀어나왔던 수많은 말들을 주체할길 없어 미려하게나마 올렸던 시들... 아마 제가 이승에 생을 다 할때까지도 이런 경험을 정말 잊지 못할것겁니다. 제가 시란것을 맛본걸...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 접어야 할듯 싶어 제 그동안 올려진 시들은 8월 10일부로 삭제해달라 멜 띄울까 합니다.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시방 선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정말 고마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