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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6

하나뿐인 당신


BY 하늘타리 2002-07-01


참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안의 사랑

침묵만으로 내안에 서서
나의 반을 채워주는 사람
내게 필요했던 유일한 사람

침묵뿐이라고,
진부한 사랑이라고
당신을 탓하기엔
내마음의 그릇이 너무 작습니다.

떠나고
또 떠나가서
더 깊고 깊은 마음 건너가면
그곳에
또 다른 당신이 있을까요

말이 필요없는 이해와
함께 나누는 마음
절대적인 신뢰와
영원히 함께 있고픈 소망

그리고
하나뿐인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