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깔린 노을 사이로 비치이는 모습에 한 없이 서글퍼 지기만....... 가난한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걸어가는 것처럼 좀처럼 전진할 수가 없다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또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저물어 가는 노을에 아쉬움을 표하지만 알아주지 않은 듯 그냥 저 산등어리로 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