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7

봉 숭 아


BY 바람꽃 2001-08-12

봉 숭 아


가진것을 모두 털어 놓았어요.

이제
그대의 모든 것을
열어보고 싶을 뿐입니다.




시집 < 며칠 더 사랑하리 : 집사재 > 중에서


작가의 말
우리가 누군가와 마주 했을 때 그 상대가 누구이던 간에
내마음과 같은지, 혹은 내 의사가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지
답답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도 <버선목 이라면 뒤집어 보이겠다> 는
말도 있지요.
그 심정을 봉숭아 꽃에 비유하여 담아보았습니다.
또한 < 정태춘, 박은옥> 의 봉숭아라는 노래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