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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2

겸손의 채찍


BY wynyungsoo 2001-08-12

저 황금 들녘의
물결을 보라.

하늘을 찌를 듯 한
가을의 함성이 들리느뇨

무지한 인간 사에
경종의 메세지를...

저 색채의 들녘에 채찍의
함성이 들리느뇨

야산 산기슭 텃 밭에
고개숙인 조이삭들의 율동을

무개실려 조아리는
겸손한 미소들의 손짖을 보라.

인간들이여 ~
가슴 위에 손을얹고

고해성사 속죄의 맘으로
내심 깊이 반성하라.

귀감의 채찍인 표본의 지휘봉이
가을을 두팔 벌려 포용하노니...

가을의 결실을 실은
무거움도 아니오.

인간 사 혼탁한 미소에
경종의 종 음율의 지휘봉이란 것을...

무 표정...
무 언으로...

경종의 종소리 귀울림되어
검허함을 심어줌이니...

가을 들녘미소의 지휘봉의 함성이리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