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주보고 그리워할뿐

결코 하나될 수 없는 사랑

기다림만 있을뿐...


애시당초 우리 사랑

짝사랑으로 시작된 애닯은 사랑

보고프면 어느 간이역에서 만나

얼굴 잠깐 마주하고

또 다시 돌아서야 하는 평행선 사랑


그리움의 신열을 글로 토해낼뿐...


먼 나라에 가 둘이 살자는건 헛된 꿈


그래도 사랑해서 좋다

마지막에 우린 하나될테니까

영혼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