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초라해지기 전에 그만두자.
더 이상의 설명이 왜 필요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네게..
네가 내게...
더 이상의 의미로 다가갈수 없는데.
결국은 떠나야 하고,
회복의 가능성은 영프로인데..
우리 입술을 떠나는 구차한
변명 따위는 잡아두지말자.
설명으로 회복될 문제가 아닌것을
더 이상의 노력이 얼마나 무의미하느냐
루머였어도 좋고
진짜 사랑이었다고 해도 좋다
이제 의미를 잃고 떠 도는건 마찬가지다.
아음을 새의 날개 처럼 접고
너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