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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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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BY 박동현 2000-10-15


[[ 미련 ]]

투명한 하늘에 한줄기

엷은 솜구름.

햇살 차갑게 비껴가고

뽀송 뽀송해지는 바람이

밀어 보내 버리는

구름 한자락.

구름끝에 달려가는

미련 한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