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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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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BY 화이통 2015-04-19


이름 모를 들꽃이 피었네요.

바닥에 다닥다닥 피워난 이름 모를 꽃들이 나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저 높은 곳도 아닌,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피어난 것도 아닌,

그저 사람들의 발에 밟힐

땅 바닥에 곱게 아주 곱게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이 피었네요.

바닥에 피어난 고운

이름 모를 꽃이

나의 발길을 붙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