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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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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엄마 ♥ 아빠


BY 러브웅 2012-09-19


와~ 이 사진을 보니

 

결혼하고, 신혼여행가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 소로록 떠오르네요♬

 

저는 26살, 남편은 28살

 

요때 결혼했답니다^_^)//

 

사실, 저희는 결혼한지 얼마안된 부부랍니다~

 

 

생각지도 않게;; 신혼여행에서 생긴~

 

저희 첫째로 인해^_^);;

 

신혼을 신혼답게 못 보낸...1인...ㅠ_ㅠ)

 

저희가 장거리 연애를 했던터라

 

연애하기 힘들어서, 얼른 결혼해서~

 

연애하는 것처럼 살려고,

 

일찍 결혼한거였는데;; 임신하고 입덧하고...

 

그러면서;; 시간은 얼렁뚱땅 흘러가더라구요~


 

그리하여 태어난, 저희 첫째 아들이랍니다~

 

진통은 진통대로 다 했는데...

 

자궁문도 다 열렸는데 ㅠ_ㅠ);;;

 

너무 오랜시간 진통하면서 아기가 지쳤는지,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제왕절개로 낳았어요...흑흑 ....

 

그리고, 저희 첫째아들의 돌잔치를 할 때쯤에는,

 

이미 동생이 뱃 속에;;;;ㅋㅋㅋ

 

그리하여, 저는 결혼기념일을 결혼기념일처럼 못 보내고...

 

생일을 생일처럼 못 보내고 ㅠ_ㅠ)

 

15개월 차이나는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되어버렸네요~

 

결혼하고, 이 모든게;; 순식간에...

 

그리고, 저의 몸도 예전과 달라져서,

 

결혼 전에 입던 옷들은 옷장속에서,

 

고이고이 모셔져 있고요ㅋㅋㅋ 언젠가 빠지겠지..

 

입을 수 있겠지 라는 희망을 못 버리고 있네요^^;;



 

육아로 인해, 저와 남편은~ 웃기도 하지만,

 

몸은 지칠대로 지쳐가는 것 같아요♬

 

나름....결혼 전에는 둘다 동안이다~ㅋㅋㅋㅋㅋ

 

라는 소리 꽤 들었었는데;;;

 

이제는 정말, 엄마 / 아빠

 

아줌마 / 아저씨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ㅠ_ㅠ)

 

이런 저희에게, 쌩쌩!!

 

생동감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시간을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