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람이 차갑기도 하고 많이 불기도하여..
엄청 추었었지요.
그래도 사진한장은 남겨야.. 호미곶에 왓다~~~고할수있겠지요..^^
춥지만.. 완전무장한채.
"상생의손"을 뒤로한채 우리 세 모녀.. 김치치즈스마일~~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은..
새해를 맞이하여 해돋이를 보는 장소로 유명한 곳중 한곳이지요.
꼭 새해 해돋이가 아니더라도 일출을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희두..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진 못했지만..
그 기운을 한번 느껴보고자.. 그리고 새해 다짐도 할겸~~
찾아왔습니다.
호미곶의 호미는 호랑이호. 꼬리미 그래서 호미곶이되었다지요.
호미곶의 지리적인 위치가
우리나라 지도중 호랑이꼬리 위치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지명은 대부분 그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지어진다고 하지요.
호미곶 역시..그렇다고 합니다.
이건..호미곶의 명물 '상생의 손'입니다.
두개의 손이 한개는 바다에 또다른 한개는 육지에 서로 마주보고 있답니다.
새해를 맞아 화합을 하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라고 합니다.
요개 육지에 있는 왼손입니다.
호미곶은 상생과 화합의 장소를 상징합니다.
요기오는 분들은..다들 싸우더라도 화해를 하고 돌아가야겠지요..^^
정말 새해엔 모든사람이 함께 어우러져서 상생할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빌어봅니다..
경인년.. 백호랑이띠입니다.
수많은 호랑이들이 그려진 뒤쪽을 배경으로.
우리 두 딸래미들..한컷 했습니다.
역시..추워서..꽁꽁 싸맨 모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로 완전무장을 해서 아이들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감기들고 콜록거리는것보다 낫겠지요..ㅋㅋ
300키로 뛰었다 하더군요.
부산서 포항까지..
가까운 곳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가다보니.. 정말..멀기도 멉니다.
바람도 차갑고 매서워서 오돌오돌 많이 떨었지만..
그래도..아이들과 또 한가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