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유죄
"뭐....?" 도대체 뭐라고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아 다시 한번 되물어보았다. 말없이 하룻동안 집을 비운 이유가.....뭐라고...? "난. 사탕이. 싫다고!!!" 아내가 버럭 소리를 지른다. 내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래는 거야 지금? 사탕이..
4편|작가: 유빈
조회수: 56,410
어긋난 시나리오
어이가 없다. 섭섭함을 넘어서 화가 났다. 아침에 일어나 생수를 따르기위해 냉장고 앞을 지나다 바라본 식탁 위의 츄파춥스 두 알. 이게 뭐야? 설마.....? 자고있는 남편을 흔들어 깨워 따져 묻고 싶었지만 입가에 침자국까지 묻히고정신없이 자는 남편을 바라..
3편|작가: 유빈
조회수: 58,307
의문
어딜 간거지? 도대체 왜 아무말도 없이 ...더군다나 아침밥도 차려주지 않고...더더군다나 나를 깨우지도 않고 나간거지? 오후내내 아내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집전화도 받질 않는다. 무슨 일일까? 나에게 말하고 나갈 틈도 없이 급한 일이 생긴걸까? 아니야...그건..
2편|작가: 유빈
조회수: 57,820
늦잠
아내가 사라졌다. 어젯밤..아니 정확히 말하면 오늘 새벽, 3차까지 이어지던 술자리를 파하고 아직도 미련이 남는지 간단하게 포장마차에서 우동이라도 먹고 가자는 정대리를 간신히 돌려보내고 집에 들어왔을때 그때까지만 해도 아내는 새근새근 잘 자고 있었다. 잠결에 ..
1편|작가: 유빈
조회수: 58,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