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4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마신 거예요? ] [ 정말 시현 씨도 못 말릴 사람이네요... 꼭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 거예요? ] 귓가에서 맴도는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생각해내려 애쓰며 그녀는 자신이 엎드려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퍼뜩 고개를 들자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
4편|작가: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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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3 [ 야! 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 혜원의 카페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녀의 친구는 이미 기다리고 있던것처럼 진이에게 침착하라는 표정을 지었다. [ 나도 지금 황당해 ... 아무렴 내가 김시현을 너한테 보냈겠냐, 어제 시현 씨가 우리가게에 나타난것도 놀라웠는데 하..
3편|작가: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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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 [왜 이렇게 늦게 나온거야? 핸드폰도 연락이 안되고 이제 가게가 좀 잘된 다 싶으니 슬슬 게으름이 도지는구나 ]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 않던 친구가 오후 4시가 다되어 가게에 나타나 전화 를 받자 그녀가 비꼬았지만 늘 기운이 넘치는 혜원이 오늘은 받아칠 생각 을 ..
2편|작가: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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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
1 주말내내 내린 비가 얼마나 큰힘을 발휘했는지 너무도 상쾌해진 공기와 거 리의 깨끗함에 진이의 발걸음이 오늘 유난히 가벼워졌다. 아침에 아파트를 나설때보니 이틀동안 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은 개나리가 꽃 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아 그녀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이제..
1편|작가: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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