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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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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제 비는 그만 내려라


BY 만석 2020-08-12

수건이 마르지 않아서 걱정을 하는 글을 올리고 TV를 켰다.
마침 수해 현장이 적나라하게 소개 된다.
어쩌나. 저 참상을 어쩌나.

수건이 마르지 않아서 건조기 타령을 하던 만석이는
큰 죄를 진 것 같아서 얼른 올렸던 글을 내렸다.
수건이 마르지 않는 것이 대수더냐.

제발 이제 비는 그만 내리고
수해 복구를 걱겅해야겠다.
저 참상을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