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 추천 연장 공고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대형마트 의무휴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능게승마 공원에서
바쁘다바뻐~~~
이제 덥네요
아 옛날이여 (9)
똑같은생각
에세이
조회 : 160
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BY 사교계여우
2019-09-04
9월4일-
어느새 가을 향기
계절마다 연상되는 색깔이 있다.
겨울에는 펑펑 내리는 하얀 눈,
봄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
여름에는 풍덩 빠지고 싶은 푸른색 바다.
가을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계절이다.
여름철 푸른 자태를 자랑하던 나무들은
이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이번 추석 고향 가는 길,
차창 밖 가로수의 ‘의상 변신’을 보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실바람 산들산들.
걷기 좋은 날.
코는 한옥처마처럼 살짝 위로 올리고,
눈은 먼 들판 끝을 바라보고,
어깨는 의젓하게 젖히고, 느릿느릿 걷는다.
자연은 ‘글자 없는 경전(無字天書)’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해찰하며 걷는다.
나무늘보처럼 걷는다.
뒷짐 지고 건들건들 걷는다.
어슬렁어슬렁 걷는다.
허위허위 걷는다.
막내딸 손잡고 걷는다.
아,
가을은 어딜 가도 참 좋구나!
#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세번다님~! 어느 때보다도 ..
현모습도 무서워요 작년하고 ..
잘~~하셨어요 하시다보면 실..
우와 멋진 공원이네요 눈이 ..
딸도 딸나름이지만 그래도 딸..
텃밭 수준이 아닌듯하신데요 ..
그대향기님~! 폐렴이그리 무..
낮에는 여름날씨예요 선풍기생..
그렇죠 그런데 백수라서.....
농사일이 힘든데 비용도 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