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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기 싫어서 그만할랍니다,


BY 살구꽃 2016-02-24

제가사는곳은  빌라라고 했잖아요, 아무도 집을 관리하고  신경쓰는  사람이  없길래

제가 작년부터  관리비도 걷고. 그러자고 해서  한달에  한집당 만원을 걷어서  그렇게

관리비를 모아놧다가..집에 하자가 생기고  보수할곳이  나오면  그때그때 목돈을 부담스럽게

내지 않게하면 좋을거 같기에..관리비를  9개월을 걷었어요, 여섯집이 사는 빌라에  몇달전에

울 앞집이  이사를 갖고요, 이사 간다고  그집도 관리비를 두달만 내고는 못내겠다고 하더군요,

세입자니까..그입장에선 그럴수 있겠기에.ㅠ 그러라고  그랬지요. 이만원 받은거는  내가  그집에서

그동안  다섯 식구가  일년동안 화장실서  정화조 사용한비를 충당해야 하니까  안돌려 줫고요,

그집도 그러라고 하면서  이사를 작년에  갔구요. 그래서 지금 현재  앞집이  비어 있어요,

올해 주인집 할머니가 이사를 들어 오기로 돼있는데,,집수리만 조금 해놓고 이사를 언제 들어올지도

알수가 없고요, 올봄에는 들어올거 같은데.. 정확한 날짜를 제가 모르구요.

삼층에 사는  젊은 애기 엄마네가..ㅠ 돈을 석달을 내고는  남편이  돈을 못번다고..ㅠ 관리비를 당분간

못낸다고 나에게 ..사정을 하면서 울먹거리는데..ㅠ 거기다 대고 야멸차게 내라고     욕도 못하겠기에..ㅠ

그러라고 그럼 형편이  돼걸랑 내라고 해놧더니..ㅠ 이애기 엄마가 아주 돈낼 생각도  안하고  마냥 기한도

없이 천하 태평으로 돈을 안내고 있어서..ㅠ 제가 이거야  스트레스 받어서 못해먹겠더라구요,,ㅠ

남편이  어제  그러더라구요, 그냥 돈 찾어다가 다들 돌려주고  관리비  걷지  말라고요..ㅠ 그래서 저도

그래야 겠다고..ㅠ 다들 그동안  잘냈는데  두집이  그렇게  돈을 안내는 상황에서  이건  공평하게  관리비

운영이  안돼겠고,, 나중에  제가  골아프게  생겼더라고요, 다들  이빌라에서  천년 만년  살것들도  아닌데요,

그래서  어제 부로  은행에가서  그동안에  걷은  관리비를  찾어다가  다들  돌려줘 버렸어요,

이층에  아줌마는  제가 8만원을 돌려줬더니,,목돈 생겼다고  좋아하더군요,,ㅎ 스트레스 받어서  내가이젠

안하기로 했다고 해버렸어요, 그냥  내가  이빌라에  사는 동안만은  정화조 관리만  내가  돈걷어서 하고

그럴거니까  그런줄  알라고 했더니.. 알았다면서  다들  그동안  수고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나는  관리비  걷어 놧다가 일년에  한번씩  연말에  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도  한번씩  하면서 ..ㅎ 잼나게

이웃사촌끼리  지내보려고 했던건데요..ㅎ 단합이 한집이  사는 형편이  어렵다고  돈만원도  못내서..ㅠ

내려도만하면 왜 못내겠어요..ㅠ 내기 싫은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젊은 사람이  젤로 잘낼거처럼

처음엔  그러더만..ㅠ 그 애기도  제가  이뻐하고 그랬더니요,,ㅠ 관리비 안내고  제속을 상하게  하는 바람에

 

애기 엄마도  밉고 그런 마음이  자꾸만  드는게  사실  속상했어요,,ㅠ 사람 마워 하는거  제가  하기 싫은데요,

그놈의  관리비 문제로..ㅠ 괜한 이웃을  미워하게 되는  문제도  싫고해서..ㅠ 그냥  이젠  돈을  다 돌려줘

버리고  나니까,,ㅎ 제속이  아주  편하네요, ㅎ 아직  그 애기 엄마만  돈을  못돌려 줬네요,. 그집은 석달내고

돈을  안냈기에..돌려 줄돈이라곤   정화조비  만원 빼고  이만원만  돌려주면   되는데..요즘에  애기 엄마가

어디  일하러  다니는건지..무슨 일인지  애기 우는 소리도 안들리고..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어제도  두번  올라가고  오늘도  아까  올라가서  문을  두두리니  아무런  기척이  없더라구요,

 

다들  사람들이  내맘같질  않은데..ㅠ 삼층에  작년에  이사온  아저씨는  아주  자동 이체를 시켜놔서는

내가 신경 안쓰고 편했구요. 아저씨가  왜그러냐고  어떤집이  돈을  안내길래  그러냐고..ㅎ 골치  아퍼서

때려치기로  했다고  했더니..ㅎ 아저씨도  웃더라구요..그 아저씬  사람이  참  좋아요 암튼 돈낼거  있으면

말만 하래요,,ㅎ 그래서  아저씨 보고  울동은요  크게  집수리  할것은  아저씨가  이사 오기전에  이미 다

해논  상태라서  돈을  크게  낼일은  없을거라고  했더니요..ㅎ 그러냐고  하면서  웃더군요,ㅎ

작년에  아저씨가  집에  도둑을  맞었는데..범인은  잡었냐니까  못잡었다고  하면서.. 문단속  잘못한 본인도

책임이 있다고  하시길래..ㅎ 제가  맞다고요  그랬네요, 원래  잃어버린  사람이  더 죄라고요..ㅎ 앞으론

잠긴문도  다시보고  문단속  철저히  하고  사는수밖에   없다고  했어요,.ㅎ 아저씨도  알었다고  하데요,

전단지  붙이는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빌라라서..ㅠ 그렇다고  그사람들을  일일히  집앞에서  지켜서서

못붙히게  할수도  없구요. 다들 돈 벌러 나온이들을  아파트는  들어가기  힘들고  못들어오게  경비들이

막으니까..만만한게  빌라라서  이사람들도 막을수도  없더라구요, 용돈 벌이하러  나온  대학생들을  보면은

저는 맘이  짠해서  더 야박하게  전단지  붙히지  말라고  못하겠더라구요..ㅎ 남한테  원래가  저는요

싫으소리  하기도 싫고, 듣기도  싫은  성격이라서요.ㅎ 여름이면  옷이  다 젖도록  전단지 가지고 뛰어 다니는

남학생들 보면 ..ㅎ 괜히  내맘이  짠해지고. 딱하더라구요,,ㅎ 돈많은  부모 만났으면 저렇게  알바하러

안다니고  공부만  전년할건데..ㅎ 그런생각이  저는  들더라구요,,ㅎ 울아들도  이젠 삼일만  일가면 알바가

끝이  납니다. 삼월달엔  학교가야  하니까요,,ㅎ 요번에  장학금을  받어서  등록금을  한푼도  안내게  해줘서

얼마나   고맙던지요,,ㅎ 제가  요번에  돈을  엄청나게  많이  썻거든요,ㅎ 울아들  등록금 마저  냈더라면,,ㅎ

아마도  더 가계에  부담이 돼고 그랬을건데..ㅎ 등록금은  마련해 놨었지만요,ㅎ 암튼  앞으로도 열심히해서

등록금  안내게 해달랬더니요..ㅎ 알겠다곤  하는데..ㅎ 어찌됄지  모르겠어요, ㅎ

그만  나가볼께요, 저녁 준비하러  가야해서요,,ㅎ 밥순이  아줌마  밥하러  나가볼랍니다..담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