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서 글을 읽으며 생각했어요.
만석이가 뭐하고 있나 궁금한 님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끔했지요.
혹 전화번호를 아는 님이 안부전화를 주는 걸 보면 궁금하겠구나 싶기도 해요.

그래서 몇 자 적습니다.
디스크협착증에 적응하는 요령을 터득 중입니다. 많이 적응하고 있습니다.
수술이나 시술은 하지 않으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꾀병하느라고 영감이 고생이려나요.

요새는 어린 손자들 들여다 보는 재미로 삽니다.
아이들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아컴에는 혹 새로운 글이 올라오나 하고 하루에 적어도 다섯번은 들어옵니다.

살구꽃님 네 접이식 쇼파가 아직 도착 전인가요?
저희는 접이식 쇼파가 두 벌이나 이층에 넓으러져 있습니다.
침대를 들여오는 바람에 이층만 채우고 있습니다.

살구꽃님네 쇼파가 살구꽃님 맘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나도 큰오빠는 재미가 없습니다. 작은오빠가 재미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