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산지 올해로 8년짼데 몇달전에는 리모컨이 잘안되서 서비스 받았고.
이제는 의자가 뒤로 넘어갈때 듣기싫은 소음이 나서 어제 서비스 신청했더니
2주는 걸린다고 상담사가 말하길래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잠시후 모르는 폰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서비스 기사님이다.
내일 방문해서 서비스 해준다고. 모델이 오래되서 일단 기사님 와보면 알테지.
지금 에어컨 틀어놓고 기사님 기다리는 중이다.
안마의자 8년전에 전자랜드 구경갔다가 남편이 하도 마누라가 어깨 아프다 몇년째 징징거리니.ㅎ
이참에 할부로 하나 들여놓래서 하나 2년 할부로 샀던거다.
이사올때 안마의자 사다리차로 옮기고,비용도 이거땜에 20만원 더 들어갔다.
고장나면 버리는것도 큰 골치다. 그냥 소파로 쓸 생각이다.
오빠들도 울집에 오면 안마 한번씩 받고 가는데.ㅎ 서비스 진즉에 받어야 했는데 내가 귀찮고
서비스 신청해도 바로 안와서 듣기싫은 소음 참고 했더니 남편이 얼른 서비스 받어보랜다.ㅎ
그래서 어제 서비스 신청했더니 기사님이 바로 온다니 잘됐지 싶다.
기름칠을 해봐도 소리가 나고 고칠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남편은 어제 충남 보령으로 일하러 갔다. 며칠을 일해야 할지 가봐야 안다는데.
그래서 일단 나는 어제부터 당분간 혼자서 편하게 지내게 생겼다.ㅎ
남편 오늘 뭐해서 밥주나 이걱정 안하는게 그렇게 편하다.ㅎ
요즘 내가 허리아파 골골 거리니 밖에서 밥도 많이 먹고오고 그랬었다.
내가 아파도 나는 이날까지 남편에게 밥한번 안시켜봤다.ㅎ
남편은 압력솥에 그래서 밥도 할줄 모른다.ㅎ
집안일 암것도 할줄 모르다가 세탁기도 작년엔가 첨으로 지방가서 일할때 지인한테 배워서
몇번 돌려본게 다이고.집안일 나는 내가 못하는거나 시키지 안시키고 살았다.
이곳에 3년전에 이사와서 쓰레 기 버리는곳이 먼저 살던 동네보다 멀어서
남편이 담배피러 수시로 들락거리니 나갈때 재활용이랑 음식쓰레기나 한번씩 버려달라 시킨다.
얼마전에 4층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화장실 변기 앉힌곳 테두리가 오래되서 곰팡이끼고해서
락스 뿌려 청소해도 안되고. 하얀 페인트칠을 하면 될거같아 4층 아저씨가 페인트 하는 사람이라 좀 칠해달라 부탁한대니까 남편은 시동생에게 말해 페인트 얻어다 칠한다길래..ㅠ
그깟것 얼마 되도 않는거 수원사는 시동생한테 언제 갖다 달래서 칠하냐고요.
나는 성질이 급해서 눈에 가슬리고 꼴봬기 싫어 죽겠는데..ㅠ
아니 아저씨한테 말하는게 빠르지 이웃간에 그정도 부탁 해가며 사는게 뭐 어때서.
결혼도 안한 노총각인데 사람이 인사성도 밝고 선해보이고 인상이 좋은 아저씨다.
내가 그래서 페인트,남은거 있음 좀 칠해달라니까 두말도 안하고 내일 가져다 칠해준다해서
아저씨가 자기도 화장실 변기는 처음 칠해본다고,남은 거 나 주면서 나중에 쓰란다.ㅎ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걸 남편은 되게 싫어하는 성격이고 남에게 신세지는걸 싫어한다.
나도 그런편이지만. 이웃간에 서로 돕고 사는거지..아저씨덕에 변기 바닥이 깨끗해서 좋다.
누가보면 생전 화장실 청소도 안하고 산다 욕할거라고. 남의속도 모르고.
내가 손목 아프고 팔아프기 전까진 화장실 청소를 일주일에 3번 하던 여잔데.ㅎ
이젠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다. 내몸 내가 아껴야지 집안 깨끗하다고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ㅎ
대충하고 살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