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
봄 은 서서히 가고
따뜻해 날씨에 따라
끓여서 먹어 물 물 한잔 입에 머금고
앉아서 어떤 차 감나무에 감잎이 어제 내린 비 로 연두 빛으로
아주 작게 나무 사이로 솟아오고
물 한모금 물
정수기가 다 구입해서 있는 집도 있지만
물을 끓여 먹어야 편한 사람은
끓여서 무엇을 넣어서 먹을지 걱정반 고민 반
시장 바구니 들고 동네 한바귀
물 소독이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 날에는... ...
물!! 물, 빗물, 눈물 ,콧물
침 (타액) ,목으로 흐르는 물, 봄비 답게
비가 내리고 노란 개나리가 지면서
진달래 연산홍, 벚곷이지고
꽃이 피고 지면서 나무에 물관을 타고
열매를 맺기위해 오늘도 행진
물? 어떤 물이 좋을까?
아픈날에는 병원 간판 만 눈이 아프게 쳐 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