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 않있으면..
딸아이에 시술날짜를 부여잡고 입원차 서울을 가야합니다.
아이에게 어떻해 설명을 해야할지..
하면서도 아이는 기특하게 제 설명을 잘알아들어줍니다.
제말을 잘전달해 들은듯 아이는 알겠다며 자기방으로 향아다간 가다말곤 다시 돌아오며 묻습니다
\"엄마 나 2틀이면 다시 학교 갈수있는거지?\"
\"글쎼..이틀은 너무 빠르고 한 일주일정도는 않될까?\"
\"아 친구들한테 이틀이면 됀다고 했는데 그짓말쟝이라고 하겠는데?내일가면 다시 말해야지\"
그런곤 거실티비에 앉아 만화영화를 틀곤 거기에 나오는 춤과 노래를 따라부르며 이거찜 저거찜하면서 동생들과 종알종알 말을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티비를 신청합니다
딸아이는 핑크색을 좋와하고 치마를 고집하고 머리스타일을 본인마음에 들게 묶어주라고 제안을 할줄알며 말않듣는
동생들보단 윗집 한두살많은 언니들과 어울리기좋와하는 마냥 어린아이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이런아이에게 또한번 아니 몇번이 될지 모르는 그아픔을 견디라고 하니 마음이 조여집니다
아이는 사타구니 옆 혈관을 통해 가는 바늘을 심장위까지 올려 하는 시술인지라..그위험도가 감히 적다고 할수가없습니다.또한 불과 3년전에 먼저 한번더 했던지라..그 아이에 아픔을 잘알고있서입니다
어려서부터 아이는 심장혈관이 작아서 수술을 한번 받았습니다 그이후에도 시술2번..
근래에 병원을가니..커서 하시자고 했던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르신다며.
시술을 통해 보시자고 해서
시술날짜 가 잡혔습니다.
갓난쟁이때 생후 열흘가량 돼지도 않은 아이를 큰 하얀천조가리 깔린 시터에 간호사가 밀고가는 환자용 침실에 의존한채 개복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아이가 과연 살수있을까...라는 생각은 저멀리 던져볼만큼..
아이는 몸이 약할뿐이지 전혀 평상시에 저아이가 과연 가슴이 불편한 아이인지 를..구분못할정도로
너무 활달한 성격에 활동량많은 모습만을 보여줬습니다.
조금만더..애가 자신에 병을 받아들이고 그걸 인정할수 있을때쯤..
아니..성인만 돼어서라도..사춘기만 지나서라도..
그렇게 바라고 바랬건만..
병원을 입원해야 그결과를 알게돼겠지만..이초조함이란..말로 표현 못할정도입니다.
아이에 웃는 얼굴을 보면 괜한 핀잔을 주고 고운소리 많이 해주지도 못하고
동생이 둘이있는 자신에 위치만을 알으라고 면박이나주고.
아직 아이는 턱없이 어린데..나는 너무 이기적인 엄마인거 같습니다
반성하고 반성하지만..항상 마음으로만 외칠뿐..
아이에게 잘못은 늘 반복적으로 하고 있을뿐입니다.
가기전 이틀을 남겨두고...난 이렇게 간절히 한번더 글로남아
내아이에게 하고 싶은말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도뽕아 엄마야..
너가항상 엄마한테 이 애칭아닌 별칭 싫다고 바꿔달라고 하는데..
엄마에겐 정말 소중한 너에 애칭이야^^
엄마에게 사랑을 많이 부여받지 못한다고 항상 서운해 하는데
절대 아니야..그저 동생들이 아직은 어리니깐 그나마 도희는
엄마 말에 말귀를 알아들으니깐 도뽕이를 믿고 엄마는 의지하니깐
그러는건데..엄마마음은 도뽕이가 항상1위란걸 꼭!알고있어야돼!
엄마는 너없으면 절대 않돼고 살수없고 행복하지않다는거
엄마가 누누히 말해서 알지??
우리 서로 누가먼저 가지않고 늙어서 엄마 할머니돼도
도뽕이가 결혼않코 엄마랑 산다고 했으니깐 그말 지키고..ㅋㅋ
우리딸 엄마가 너무 심하게 발목잡는건가??ㅋ
사랑한다 도뽕아 그무엇으로 표현못할만큼..
아가 내아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니마음과 엄마맘은 항상같다^^